대전교육청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복무점검 "비위행위 사전 차단"

대전교육청이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불시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대전교육청 감사관실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 복무점검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복무 위반 등 복무 해이 사례, 휴가철 직무 해태·품위 손상 행위,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 실태, 교직원 영리업무 등 겸직 활동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은 엄중하게 문책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차원 대전교육청 감사관은 "휴가철 등 특정 시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공직자가 스스로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안내와 상시 점검을 통해 비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공직자들이 성실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