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전 포스터. 제공은 대전시 |
7월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제2기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맞아 치안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전형 자치경찰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아동·노인 등) 보호 ▲교통안전 등 일상의 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규 정책 제안이다.
공모는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시 홈페이지 및 대전시소 홈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내려받아 대전시소 '시민제안'을 통해 제출하거나, 기타 전자우편, 우편(등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신청 제안을 대상으로 ▲실효성 ▲창의성 ▲사회적 효과(영향력) 등을 심사해 총 6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대전시와 대전시소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이 치안행정의 주인으로서 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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