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 양국 참가자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제공=의정부시 |
우승은 화합상, 준우승은 우정상으로 시상해 경쟁이 아닌 친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선수들은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도 경기 후 합동 연무로 화합의 장을 가졌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해 서로의 언어로 대화하고 사진 촬영 및 선물 교환의 시간도 가지며 친목을 다졌다.
사토 테쓰야 시바타시 스포츠협회장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며,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7월 29일 시바타시 대표단은 의정부시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의정부컬링경기장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7월 30일 사토 테쓰야 시바타시 스포츠협회장은 "시바타시에서 개최될 제45회 한일 우호 도시 친선 교환경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며, 양 시의 우호 증진과 스포츠 친선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친선 교환경기를 통해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되고, 시바타시 대표단 에게 오래 기억되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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