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영월군 |
교육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살고 싶은 청(靑年)정(停年)지대 영월'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전 생애 교육생태계를 실현하고자 한다. 영월군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농촌유학 사업과 발맞추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교육발전 특구 지정 추진계획을 내세우며 지난 5월 도 교육청과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영월 형 교육발전 특구 계획에는 △초등 늘봄· 지역 돌봄으로 생활권 완전돌봄 생태계 구축 △학교 특성화· AI 디지털 교육 및 농촌유학 신모델로 공교육 혁신 △박물관 고을 특구· 드론시티 연계 교육 △의료·핵심광물 특화 인력양성과 취, 창업 연계 조성의 12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으며, 군은 3년간 지방 교육 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영월군의 교육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영월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자녀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를 주저하지 않도록, 살기 좋은 미래 영월 100년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교육발전 특구와 함께 내실 있게 나아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영월=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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