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월 30일 태안군과 함께 근흥면 부억도 일대에서 하절기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안가 유입·방치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부억도 환경정화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7월 30일 태안군과 함께 근흥면 부억도 일대에서 하절기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안가 유입·방치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화활동 장소인 부억도 해안은 이번 장마 기간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주변 미관을 해치고 해양환경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태안해경 및 태안군청 직원 약 30여명이 함께 부억도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2.2t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태안군의 협조를 얻어 처리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많은 호우로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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