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집중호우로 인한 해안가 유입 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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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집중호우로 인한 해안가 유입 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7월 30일 태안군과 근흥면 부억도 일대에서 환경정화에 나서

  • 승인 2024-07-31 10:43
  • 수정 2024-11-17 16:1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해경, 해안가 유입 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태안해경은 월 30일 태안군과 함께 근흥면 부억도 일대에서 하절기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안가 유입·방치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부억도 환경정화 모습.
태안해양경찰서와 태안군은 7월 30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해안에서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2.2톤을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는 태안군과 함께 부억도 일대에서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해안가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부억도 해안에는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돼 미관을 해치고 해양환경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태안해경과 태안군청 직원 약 30명이 참여해 부억도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2.2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태안군의 협조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많은 호우로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연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해양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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