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저탄소 농업'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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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 '저탄소 농업' 실천 앞장!

3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결의문 낭독 및 탄소중립 실천 강의 진행

  • 승인 2024-07-31 10:43
  • 수정 2024-11-17 16:1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농촌지도자회 저탄소 농업실천 결의대회
한국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가 환경 보호를 위한 '저탄소 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사진은 3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저탄소 농업 실천 결의대회 모습.
태안군농촌지도자회(회장 이종범)는 7월 30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태안군농촌지도자회 저탄소 농업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저탄소 농업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남재철 특임교수(전 기상청장)가 초청돼 '기후변화와 농업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남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의 방향과 농업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종범 회장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태안군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 이상 기후를 극복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겠다"며 "농업과 농촌에서의 저탄소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더 잘 사는 태안군 건설을 위해 힘쓰는 태안군농촌지도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길인 만큼 저탄소 농업기술을 앞장서 실천해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탄소 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적정량 사용하고 토양개량제 및 유기물을 활용해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농업과 농촌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실천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태안군농촌지도자회가 저탄소 농업 실천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와 농업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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