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년대로. |
7월 31일 설성어울림센터에서 음성군 지역활성화지원센터와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가 도시재생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도시재생 및 청년 정책·전문 인력 교류 ▲도시재생 연계사업 및 공동사업 추진 ▲지속적 상호 협력 증진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공모 신청 예정인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청년 참여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미 도시재생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역말 주거지지원형, 2019년 시장통 일반근린형, 2020년 한빛복지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2021년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 등 총 4건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중 한빛복지관은 2023년 준공돼 노인복지시설과 주민 교육, 체험공간으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며, 명실상부한 도시재생 대표 선도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 복지, 경제 인프라를 갖추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역 연계 상생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해 주셔서 양 기관 모두 감사드린다"며 "청년 교류의 장을 마련함에 따라 지역 청년들에게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주체로서 청년들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청년들에게는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