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건강수업' 교육 사진. |
2024년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혈관건강수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부터 건강한 영양관리, 약물요법, 합병증 예방, 운동강화, 낙상 예방, 스트레스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각 주제에 맞춰 심장혈관내과의, 신경외과의,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영양사, 물리치료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빙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7월 29일 열린 5회차 교육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심장혈관내과 이승환 교수와 신경외과 장연규 교수가 '심뇌혈관질환의 약물관리 및 합병증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강의실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교육 참가자들은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88~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교육 횟수를 늘려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혈관건강수업의 특징 중 하나는 강의 전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 부스에서는 보건소 간호사들과 함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이검사를 받고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충주시의 낮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OX퀴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문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평소 느꼈던 건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예정된 교육으로는 ▲8월 26일 심뇌혈관질환 강화를 위한 운동 및 재활 ▲9월 24일 낙상의 위험성 및 예방관리 ▲10월 28일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가 있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당뇨교육센터(043-850-3557)로 전화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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