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부권 최고의 키즈가든 조성하겠다"-최종 보고회 개최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중부권 최고의 키즈가든 조성하겠다"-최종 보고회 개최

신정호 지방공원 연계, 최고 여가힐링공간 조성 계획

  • 승인 2024-07-31 07:1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중부권 최고의 키즈가든 조성하겠다” (2)
아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의 밑그림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산시는 7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녹지국장 등 관련부서 공무원, 조경(정원), 미디어아트, 아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사업은 중부권 최고의 여가힐링공간 조성으로 가족친화시설을 확충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3년 11월 설계공모(제안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올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신정호 지방정원과 연계한 오버브릿지 및 스카이워크, 미디어아트 등 주요 시설별 실시계획(안)에 대한 세부시설의 구성 및 배치, 설계의 적정성 및 경제성, 안전성,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정호 국가정원 조성계획 중 하나의 테마정원인 키즈가든이 ▲특화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참여정원 공간 확보 ▲스카이워크 조망포인트 구간에 포켓쉼터 형태의 휴게공간을 마련 ▲수리부엉이 등 아산시의 상징을 시설 및 조형물에 가미해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계절별로 수목 등이 변화하는 공간의 미디어아트는 일부 축소해 연출 의도를 명확히 하되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탄절 등 특정 시기와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해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 ▲키즈가든 내 매입하는 상가 건축물에 어린이 상상놀이터, 예술 소공연장, 미디어아트존 등 실내 놀이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핵심 시설로써 특화해 개발하도록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돼 신정호 아트밸리 키즈가든 실시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고회를 지속 추진해 많은 고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중부권 최고의 키즈가든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2. 대전 중구 산성동 치과서 불…8명 대피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정관장 '홍삼스노우쿨스틱' 신제품 출시
  1.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2.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3. 대전유아교육진흥원 9월 유성구 성북동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정관광 진행
  4.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5. 대전시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

헤드라인 뉴스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대전과 세종,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1일) 저녁까지 대전과 충남에 30~80㎜ 비가 더 쏟아지고 많은 곳은 120㎜ 이상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50㎞ 내외로 서해상에서 북동~동북동진해 충남권 남부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리고 있다. 20일 자정(0시)부터 21일 오전 5시 30분까지 누적강수량은 ▲서산 252㎜ ▲태안 242㎜ ▲당진 208㎜ ▲대전 정림 198㎜ ▲천안 1..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