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조정을 위해 6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업지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후 공업지역의 관리방향과 기반시설 정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과업수행업체가 작성한 계획수립안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TF팀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공업지역 주변의 급격한 개발과 변화에 따라 공업지역의 유형별 관리방향과 기반시설 정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전역에 산재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및 재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향후 노후 공업지역 내 입주 기업과 현재 계획 중인 산업단지의 연계 등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아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계획은 아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의 노후 공업지역 관리와 재조정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아산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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