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최근 영파동 광역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지원협의체 신규 위원 15명을 구성해 지난 29일 재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지원협의체는 기존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대표 및 시의원으로 구성해 왔으나 이번에는 외부 환경 분야 전문가 2인을 포함해 15인으로 구성했다.
이중 주민대표로 활동할 위촉위원은 정읍시 광역매립장 주변 영향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서 매립장 주변 영향 지역 마을은 매립장 부지경계선으로부터 2km 이내 지역으로 5개면·동 25개 마을이 해당된다.
새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는 향후 2년간 매립장 주변 영향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편익 시설의 설치 및 주변 마을 지원사업에 대한 협의, 주민 감시 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광역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주민지원협의체와 체결한 광역매립장 운영협약에 따라 매년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변 영향 지역주민의 공공요금 지원, 건강 검진비 지원, 마을별 농자재 구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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