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최근 주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함평군 제공 |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된 '주조학교'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열리며 함평읍 주민과 대동막걸리제조실이 협력해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주조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주조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주민들은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의 공유주방을 활용, 지역 행사 및 축제에서 배후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시설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시설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주민 협력을 통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이 예정된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건강·예술 동아리실, 멀티미디어실 등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센터이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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