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29일 영암읍 청년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지속가능한 청년문화거리 조성 운영협의체' 발대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
영암군은 영암읍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청년문화를 창조하고, 생성된 문화를 영암군민 모두가 누리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앞으로 1년 동안 협의체를 이끌어갈 위원 21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올해 5월 영암군이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진행한 청년아카데미 수료자를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다.
위원들은 앞으로 청년문화거리 조성, 청년의 날 행사 운영 등과 관련된 의제를 발굴·제안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동시에 영암군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한다.
위원 위촉에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얼마 전 개관한 달빛청춘마루 운영 프로그램, 청년문화거리 청년의 날 행사 운영방향 및 청년문화거리 2구간 조성계획 등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의체 위원들이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 주길 바란다.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청년참여를 보장하는 장을 앞으로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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