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카누 남자팀과 여자팀이 7월 29일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국가대표 선발전에 선발된 건 대전체육회 여자팀 간판스타 조신영 선수다. 이후 개최된 백마강 대회에서 카누 여자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K-1 500m(조신영), K-2 200m(김소현, 조신영)에서, 은메달은 K-2 500m(오영서, 오지현)와 K-4 500m, 1000m(조신영, 오영서, 오지현, 김소현) 부문에서, 동메달은 K-1 200m(김소현), K-4 200m에서 획득했다.
남자 카누팀은 은메달로 창단 후 첫 메달을 장식했다. 감독을 비롯해 선수 4명 전원 한밭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남자 카누팀 주장 이현우 선수를 비롯해 이상훈, 이승주, 권순홍 선수가 K-4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카누는 중학교부터 일반부까지 매년 꾸준한 성적을 내는 종목이다. 남자팀의 창단 원년에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리 카누선수들에게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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