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전국 유일하게 대전·세종권역에서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경각심을 확대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채창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계룡 건설 현장에 방문해 근로자 건강 보호 추진 사항과 여름철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매시간 15분씩 그늘에서 휴식할 것을 지도했다.
채 본부장은 "여름철 근로자의 안전사고와 사업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기억해야 한다"며 "기본수칙과 함께 타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 사례들을 적극 참고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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