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총회는 읍면동 주민의 대표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마을 자치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로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관내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 1월 1일, 제2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하여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정한 "자치계획" 안건과 읍면동 주민이 누구나 제안하는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해 최종 선정된 안건은 내년도 자치계획실행 예산 및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사업예산으로 사용된다.
주민총회에서는 읍면동별 6천만원 규모의 "읍면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이 함께 결정됨에 따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
김경희 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민주적 절차로 결정하는 최소단위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소중한 예산이 마을 구석구석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신중하게 투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4개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는 ▶설성면(7월 12일) ▶모가면(7월 19일) ▶창전동(8월 23일) ▶대월면(8월 24일) ▶중리동(8월 29일) ▶장호원읍(8월 30일) ▶호법면(8월 31일) ▶관고동(9월 3일) ▶신둔면(9월 4일) ▶율면(9월 5일) ▶마장면(9월 6일) ▶증포동(9월 7일) ▶증포동(9월 7일) ▶백사면(9월 10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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