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대 최행용(앞줄 가운데) 충주세무서장 취임식 사진. |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수행하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서장은 특히 직원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과중한 업무보다 동료 간의 어긋난 관계"라며 "동료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옆의 동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내 일만 잘하면 된다는 의식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 도와주길 바란다"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서장은 "직원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로 함께 일하며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면 충주세무서는 조직 및 개인 성과는 물론,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장실 문은 항상 개방돼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와 주시길 희망한다"며 직원들과의 소통 의지를 밝혔다.
1968년생인 최 서장은 전남 출신으로 세무대(7기)를 졸업했다.
국세청 소비세과,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등을 거쳤으며 2022년 6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충주세무서장 부임 직전에는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을 역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