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청학동 청림서당 예절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 다문화가족(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효·예절·인성 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예절·인성체험캠프는 도내 다문화가족(중도입국)자녀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사회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중도입국)자녀 60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참여 학생들의 국적별 통역사(▲베트남 ▲중국 ▲러시아 ▲미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담당자, 학부모대상으로 캠프 사전교육을 한 뒤 캠프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초생활예절, 전통배례교육, 식사예절, 다례교육, 전통음식·놀이, 인성교육과 민속박물관 견학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윤연한 센터장은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한국의 전통예절뿐 아니라 현대예절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문화가족(중도입국)자녀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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