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320곳 지명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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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대치면 320곳 지명 정비

  • 승인 2024-07-30 11:11
  • 수정 2024-11-14 13:27
  • 신문게재 2024-07-31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
청양군이 대치면의 지명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리고 있다. 이번 정비는 일본식으로 왜곡된 지명과 고시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지명을 개정하거나 폐지하고, 미고시된 지명을 새롭게 제정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30일 청양군은 충남도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대치면을 대상으로 지명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문헌 조사와 함께 각 마을 이장과 원로의 자문, 주민설명회를 통해 미고시된 지명 312건을 제정하고, 고시 지명 8건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군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충남도 지명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의 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2026년까지 10개 읍·면의 지명 정비를 통해 지명의 전통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지명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명 정비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지명 사용을 장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명 정비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지명 사용을 장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전통을 전수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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