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현대미술을 일상의 친근하고 익숙한 소재인 장난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장난감을 테마로 한 명작동화와 동시대 예술가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어린이 도서 분야 최고 권위를 갖는 도서 박람회인 볼로냐 북페어 수상 작가인 글렌다 스브렐린과 삽화가이자 만화가이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핀토의 다양한 회화 예술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일상의 흔적 위에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작품으로 왕성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임성희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물총놀이 벽화 그리기, 이상한 나라의 티파티 완성하기, VR 그림 그리기, 게임 체험, 장난감의 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소리 장난감 오션드럼 만들기'를 운영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도 제공한다.
이 전시는 별도의 예약과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득신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방학 기간 전시장을 찾아 놀이가 단순히 순간의 재미뿐 아니라 창작의 소재나 영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