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기증식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에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이 사용하는 노후화된 컴퓨터로 인해 미래 인재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IT역량 강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연계,중고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기증키로 하고 전격 이뤄진 것이다.
기증에 활용된 태블릿PC와 노트북은 별도의 정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사전에 수리와 점검을 모두 마쳤을 뿐만 아니라 주변기기인 마우스와 마우스패드를 함께 제공하고 러시아어 키보드 커버, 러시아어 언어팩 탑재, 기본프로그램 설치 등을 진행,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조창현 본부장은 "태블릿PC와 노트북 기증은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IT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증식 행사에 이어 국립공주대학교와 아라바에바 공립대학교 간 학술교류협정식 행사가 진행했다.
양 대학은 협정에 따라▲교육 및 연구 자료,간행물 및 학술 정보의 교환▲교수진 및 연구 학자,학생의 교환▲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회의를 강화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이 키르기스스탄 대학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