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13세 미만의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20대 2명을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7월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초등학생 A양의 집을 새벽과 오전 시간에 각각 방문해 A양이 혼자 있는 틈을 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집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둘은 일면식은 없던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29일에 수사가 끝난 1명을 먼저 송치했으며, 다른 1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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