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가 . |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예산 확보 및 관련 지원사업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과수·원예 농가에 스마트복합제어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동군 스마트 농업의 육성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 지원사업은 다양한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가능케 한다.
구체적으로 이 사업은 ▲온·습도, 풍속, 강우, 토양수분 등을 측정하는 센서장비 ▲영상모니터링장비, 관, 자동개폐기, 측천장 등을 제어하는 제어반 ▲스마트팜 ICT 컨트롤러인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러한 장비들을 통해 농업인들은 정밀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기상 변화나 병충해 등의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를 활용해 자연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분야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재배 농업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인적사항, 사업대상지,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설 적용가능 유무를 파악한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사업대상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가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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