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의원연구단체 윤태웅 대표의원, 김동민, 윤구영 의원, 부평구 관내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 부평구청 도시개발과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분양시장의 불확실성 등 주택시장의 열악한 상황과 급변하는 여건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조합과 추진위원회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를 개선하는 의견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회는 간담회를 마치고 전국에서 최초로 재개발·재건축 자문단을 운영하는 구로구청을 방문, 구로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자문단 사무실에 내방하여 재개발·재건축 관련 지원 현황과 사업 성과, 상담 사례 등을 청취했다.
윤태웅 대표의원은 "현장에 가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보인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소리와 관련 분야 우수 지자체인 서울 구로구의 사례를 참고해 부평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최종결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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