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을 잇다’는 여름방학을 맞아 육군훈련소 소속 군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유교문화를 매개로 가족들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유교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유교문화 속 가족 내 사랑은 물론 ‘군인 가족’이라는 특수 직업군의 가족들 간 유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교문화 속 선비정신을 연결해 가족의 일원이자 직업인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가족 협업프로그램은 ▲선비의 生 : 2024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전시해설 및 활동지 체험 ▲선비의 創: 모빌 창작 체험 ▲선비의 茶 : 다도 체험 ▲선비의 書: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선비의 樂 :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들 간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군인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옛 선비가 충(忠)으로 나라를 위하고 가족을 사랑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충은 가족들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유진과 육군훈련소는 7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8월 2일 육군훈련소 내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잇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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