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경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45명을 배정받았으며,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해 이탈률이 낮아 관내 기업의 수요와 호응도가 높아져 7월까지 4개 기업에서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역 특화형 우수 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 능력 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문경시 일자리경제과),추천서 발급(경상북도→문경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구미출장소) 단계로 진행된다.
또한, 문경시는 문경시 가족센터를 통해 정착지원금, 한국어 교육,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변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외국인과 그 동반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