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성동면 수박, 멜론 하우스 침수폐기물 정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
논산시 성동면 수박, 멜론 하우스 비닐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
논산시 벌곡면 딸기 하우스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
서천군 한산면 토사 제거 작업 모습 |
침수가정 도배 장판 시공 작업 모습 |
도시락 300개 전달식 사진 |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이사장 한도현)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도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시를 비롯한 도내 여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서산 관내의 피해 상황 예찰과 봉사활동 전개 여부를 확인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천군과 논산시 수해 현장을 방문해 활동 방향을 정하고 △14일 서천군 마산면 호우로 인한 토사물 범람 주택 토사 제거 △15일 서천군 한산면 산사태로 인한 매몰 가옥 토사 제거 △21일 논산시 성동면 수박과 멜론 재배 농가 비닐 및 농작물 수거·폐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4일 논산시 양촌면 딸기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27일 논산시 벌곡면 딸기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및 침수가정 도배·장판 시공 △28일 논산시 이재민과 복구지원 봉사자를 위한 도시락 300개 직접 조리 전달 및 벌곡면 침수가정 도배·장판 시공 등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에 비오듯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잠깐의 휴식 시간도 아끼면서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경구 센터장을 비롯한 전 직원 또한 주말마다 진행된 복구지원에 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활동에 필요한 물품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촉각을 세우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한도현 이사장은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 여러분들의 참여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 28일 기준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0여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 주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