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에 적극 힘을 보태는 서산시자원봉사자들!

  • 전국
  • 서산시

충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에 적극 힘을 보태는 서산시자원봉사자들!

비닐하우스 폐기물 및 농작물 폐기 정리, 도배·장판 시공
이재민과 복구지원 봉사자를 위한 도시락 300개 전달도

  • 승인 2024-07-30 08:47
  • 수정 2024-11-15 09: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논산시 성동면 수박, 멜론 하우스 침수폐기물 정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21일 논산시 성동면 하우스 비닐 제거
논산시 성동면 수박, 멜론 하우스 비닐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27일 논산시 벌곡면  딸기하우스 토사 제거
논산시 벌곡면 딸기 하우스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15일 서천군 한산면 토사 제거
서천군 한산면 토사 제거 작업 모습
침수가정 도배 장판 시공
침수가정 도배 장판 시공 작업 모습
28일 도시락 300개 조리 전달
도시락 300개 전달식 사진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 논산시 등 여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다양한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서천군과 논산시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14일 서천군 마산면에서는 호우로 인한 토사물 범람 주택의 토사를 제거했고▲15일 서천군 한산면에서는 산사태로 매몰된 가옥의 토사를 제거했다. ▲21일에는 논산시 성동면에서 수박과 멜론 재배 농가의 비닐 및 농작물을 수거·폐기했다.

또한▲24일 논산시 양촌면 딸기 재배 농가의 비닐하우스 토사를 제거하고▲27일 벌곡면에서는 딸기 재배 농가의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와 침수가정의 도배·장판 시공을 진행했다. ▲28일에는 논산시 이재민과 복구지원 봉사자를 위한 도시락 300개를 직접 조리해 전달하고, 벌곡면 침수가정의 도배·장판 시공을 이어갔다. 봉사자들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복구에 힘썼다.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이경구 센터장을 비롯한 전 직원도 주말마다 복구지원에 참여하며 물품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한 이사장은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 여러분들의 참여가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 28일 기준으로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20여 개 단체 200여 명이 수해 복구에 참여해 서산시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이러한 노력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의 회복을 가속화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