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25참전유공자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6·25참전유공자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故서명령 님·故윤남술 님

  • 승인 2024-07-30 16:21
  • 신문게재 2024-07-3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6·25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서명령 님과 故 윤남술 님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서명령 님과 故 윤남술 님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한 전투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전쟁 영웅들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훈장으로, 故 서명령 님과 故 윤남술 님는 강원 강릉지구 전투에서 무공을 세운 공로로 74년 만에 훈장을 받게 됐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에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재조명하고자 진행됐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윤남술 님의 자녀 윤종수 씨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희생을 국가에서 잊지 않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2.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3.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4.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5.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1.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2.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3. KT&G 상상마당 제7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설공찬' 최종선정
  4.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5.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