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라이트 쇼 모습 |
당진시가 1000만 명 관광시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469만3950명이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수치라고 7월 30일 밝혔다.
특히 시 전체 관광객의 69.9%를 차지하는 삽교호 관광지는 지난해 상반기 210만4452명에서 313만8186명으로 49%나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5월 14일 '당찬 당진 드론 라이트 쇼' 개최와 테마관광 여행상품·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5만4000여 명의 관광객이 유입됐다.
최근에는 '선재 업고 튀어', '비밀은 없어',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크래시' 등 다양한 작품들을 촬영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시가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홍보해 더욱 많은 사람이 당진을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에는 인재진 정책특별보좌관(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의 자문을 받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댄스 페스티벌과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합덕역 개통에 맞춰 관광 명소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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