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 글로벌영재교육원에서 여름 영재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글로벌영재교육원은 공모를 통해 지도교사 23명을 선정하고 초6 통합반 55명과 중3 융합반 40명을 선발해 총 80시간 과정으로 3월부터 영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영재학생들이 미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코딩 역량강화 집중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초6 통합반은 코딩-Day를 통해 초소형 컴퓨터인 마이크로비트를 체험하고 알티노 라이트를 활용해 자율주행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3 융합반은 아두이노와 Chat GPT, 생성형 AI를 활용해 생활 속 문제 상황을 코딩으로 해결하는 탐구중심 코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영재원 교사들은 3월 수업 시작과 동시에 30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학습자료를 개발했다. 전태환 교사는 "학생들이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코딩장벽을 완화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숙 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코딩-Day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차의성과 미래지향적 사고 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영재 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