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맞춤형 건강 캠프 모습./양산시 제공 |
시는 8월 5일부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 참가자는 체성분·기초체력 측정, 신체활동 및 영양조사 등의 전문 상담을 거쳐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증진 교육, 건강체중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 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2018년도 14.4%에서 2022년도 18.7%로 4년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 및 라면 섭취율은 증가하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율은 감소하는 등 불균형한 식습관이 확인됐으며 수면 시간의 감소와 주중 앉아있는 시간의 증가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 꾸러기 건강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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