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 브루셀라병 8년 연속 ‘청정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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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 브루셀라병 8년 연속 ‘청정지역’

한·육우 88호, 984두 채혈 일제검사 모두 음성

  • 승인 2024-07-29 13: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청 전경사진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2016년 마지막 발생 이후 8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한달간 추진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됐다.

소 브루셀라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에게는 유산, 불임 등을 유발해 농가의 생산성을 감소시키며,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시는 소 브루셀라병의 조기 색출 및 근절을 위해 매년 관내 모든 1세 이상의 한·육우를 대상으로 일제 채혈 검사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소 농가 88호, 984두에 대해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해 채혈을 진행했으며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동부지소에서 정밀검사 또한 무사히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8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농가의 부단한 소독 및 차단방역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 거래 시 브루셀라 검사 증명서 확인 및 농가 입식 전 관찰을 통해 이상 있는 가축은 즉시 신고하는 등 방역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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