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2024예술로어울림 사업은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조합을 주축으로 문화공간 그루, 푸른영화학교, 중원대 문화예술교육원, 괴산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군농민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풍물, 태평소, 전통춤, 농악 등의 전통예술 교육과 잔치음식, 전통주 만들기, 목공예, 바느질, 사진, 영상 제작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마을과 대학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도농 교류 캠프 등 190여 회차의 수업이 이뤄지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그러면서 괴산페스티벌과 연계해 8월 24일 중간발표회를 열고 12월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마을잔치'형식의 최종 결과발표회를 갖는다.
원 대표는"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역량을 강화해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같이 문화예술협동조합은 꽹과리 집중반, 태평소 초급반, 우리마을 춤꾼, 호남우도, 목공예 등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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