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된 음식점에 지원하는 위생물품 |
아산시는 코로나19 시기에 '함께 먹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도입된 안심식당 인증제도를 통해 관내 121개 업소를 신규 지정하고, 이들 업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부터 시행한 제도로▲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에 부여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위생물품은 조리용 투명마스크, 고무장갑, 항균행주티슈, 주방세제 등 7종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8월 첫째 주까지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확대 지정뿐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식사문화에 대응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심식당 인증제도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며,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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