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년도 하반기 보충1차 민방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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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도 하반기 보충1차 민방위 교육 실시

  • 승인 2024-07-29 11:01
  • 수정 2024-11-13 11:07
  • 신문게재 2024-07-30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2024년도 하반기 보충 1차 민방위 집합교육을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4년생)부터 만 40세(1984년생)까지의 민방위 대원 1487명이다. ▲교육 1~2년차는 643명 ▲3~4년차는 286명 ▲5년차 이상 대상자는 558명으로 나뉜다.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하반기 보충 1차 집합교육은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3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는 읍면지역과 대천1, 2동을 대상으로, 31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는 대천3, 4, 5동과 직장대, 기술지원대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보충 1차 사이버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www.cdec.kr)에 접속하거나, 발송된 교육통지서의 QR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이 이수되며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제39조제1항제3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7조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동일 시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교육”이라며 “재난 및 비상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교육에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들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중요한 기회다. 대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과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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