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올누림센터 전경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작은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석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작은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 천 여명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올누림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 |
올누림도서관은 기존 다누리도서관이 이전하며 규모가 1,692㎡ 늘어났으며 87,000여 권을 장서를 보유하게 됐으며,유·아동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2개 층으로 나뉘어 운영해 방문객별 맞춤형 시스템을 갖췄고,3층까지 계단으로 연결된 북스텝의 웅장함과 디지털갤러리, 멀티인포메이션, 노트북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독서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스터디카페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스터디존도 마련되어 있으며,최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24시까지 개관 시간을 확대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누림센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한 곳에서 여러 가지 문화생활이 가능해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 올누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올누림센터가 예술 놀이터, 문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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