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최근 학교 급식실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
29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포함한 3개 조를 편성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산업안전보건분야와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 사항 전반을 확인하고, 근로자의 작업 환경 내 안전조치가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하도록 해당 기관에 안내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총 275건으로 집계됐으며, 98.5%(271건)는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가스(화재) ▲전기시설 ▲끼임 ▲넘어짐 ▲베임(찔림) ▲부딛힘 등 시설분야를 포함한 위험요인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보건 관련 법적서류 미비와 기타가 116건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작업환경 현장점검 후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재해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교육현장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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