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원동에 위치한 대전관광공사 사옥. 사진=대전관광공사 제공. |
28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대전관광공사는 최근 사옥 인테리어 및 실시설계 용역 긴급공고를 냈다. 입찰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6일 11시에 마감된다. 개찰은 9일 오전 11시다.
이 사업은 대전시 동구 원동 43-4번지 지하 2층~지상 14층(옥상 포함) 연면적 4540㎡ 일원에 사옥 층별 천정·바닥·벽체 마감, 금속·가구·사인물 등 인테리어와 실시설계 등이 담겼다.
사업에 착수하면 설계설명서 작성, 인테리어 디자인 종합계획 수립, 인테리어 공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설계도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공간별 구성은 임원을 제외한 81명의 직원이 근무 예정인 만큼, 인력의 증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배치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중회의실(10명 내외) 1개, 소회의실(6명 내외) 4개 실로 스마트 회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탕비실 층별 배치, 각 실·단의 물건 적재가 가능하고 팀별 공간을 나눌 수 있도록 창고(지하 1층, 지상 3층) 등 세부적인 공간 구성도 진행해야 한다.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5일이며, 디자인, 설계(건축, 전기, 소방, 통신), 부가세 등을 포함해 예상 금액은 1억 9697만 8000원이다.
참가자격은 단독 또는 공동도급(분담이행)이 허용된다. 공동도급의 경우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참여가 가능하며 공동수급체의 구성은 대표업체를 포함해 2개 업체 이내로 하고, 공동수급체 구성원의 지분율은 최소 5% 이상이어야 한다. 또 대표사는 컨소시엄 구성 업체 중 참가자격 요건을 갖추고 참여비율이 높은 업체가 되며, 공모에 필요한 계약권 등 대표권을 행사한다.
입찰을 위해선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입찰 마감 전날인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방문접수로만 진행된다.
평가일 당일 입찰참가자가 제안서를 발표하면 평가위원회에서 기출능력평가(80점), 가격평가(20점)에 대해 평가한 뒤 70점 이상인 자를 협상적격자로 선정해 고득점순으로 협상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제안서의 경우 정해진 시간 이후에는 접수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 엄수를 바란다"며 "제안서 미제출 시 입찰을 무효처리가 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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