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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지속 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5도·홍성 26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3도·세종 33·홍성 32도 등 31~33도가 되겠다.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65km/h(18m/s)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25~55km/h(7~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하늘 상태는 30일까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작업장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 옥외작업 줄여야 한다"며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도 있으니 미리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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