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정문 태극기거리에 조성된 유엔참전국 국기거리 모스 (사진=대전현충원 제공) |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8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국민에게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하게 됐다. 국기거리는 8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이름도 모르고 알지 못하는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한 수많은 호국영웅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피 묻은 군복위에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전현충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 그 의미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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