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화재원인규명률 '전국 5위'… 야구장 화재 진화 충남소방관도 화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소방, 화재원인규명률 '전국 5위'… 야구장 화재 진화 충남소방관도 화제

올 상반기 화재 1032건 중 965건(93.5%) 원인 밝혀
대전 야구장 화재서 김성준·인형준·송대운 소방관 화제

  • 승인 2024-07-28 10:41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화재조사관_합동감시_모습(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 화재조사관 합동감식 모습.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가 올 상반기 도내 발생 화재에서 사고원인을 찾아낸 비율이 93.5%라고 밝혔다.

전국 평균 92%를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도 5위 수준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1032건 중 965건의 원인을 밝혀냈다.

이는 화재 초기 단계부터 조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매년 ▲증거물 감정 교육 ▲화재합동조사단 운영 ▲실화재 감식훈련 등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화재조사관들의 감식능력을 향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화재건수와 인명피해 자체가 감소했다. 화재건수는 8.2%(92건), 인명피해는 48명으로 7.7%(4명)가 줄었다.

임야 화재(산불·들불) 건수가 119건에서 45건으로 62% 감소했는데, 도 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강우량이 8991㎜로, 전년대비 63% 증가함에 따라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잡풀소각 등이 크게 준 것이 화재건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승 화재대응조사팀장은 "화재조사 감식관들의 감식능력 향상을 끌어내 원인 규명률을 지속 높여나가겠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ip20240728103452
(왼쪽부터)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
한편, 대전 야구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도 쉬는 날 경기관람을 위해 찾은 충남소방관 3인이 신속하게 초기 진화를 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막은 사실도 연일 화제다.

이번 달 24일 대전 부사동 한화이글스 야구장 외야 지붕에서 경기 직전인 오후 6시 28분께 불기둥이 일어나는 등 화재가 발생했고, 이를 목격하고 화장실 소방호스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큰 역할을 하면서 대형화재를 막았다.

이들은 충남소방본부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