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는 보건복지부 공모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에 4곳(청주 청원, 보은, 옥천, 증평)이 선정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4개 유형의 심사를 거쳐 ▲실종 예방 안전망 분야 청주시 청원구, 옥천군 ▲안전환경 조성 분야 보은군, 증평군 등을 뽑았다.
이 지자체들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총 8800만 원을 들여 배회감지기와 가스타이머 보급, AI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14개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읍면동 단위 6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운영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사회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과 보건복지 서비스 역량이 확보된 마을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선도사업으로 치매에 더욱 친숙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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