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과 신성영 부위원장(국·중구2),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이명규(국·부평1)·이순학(민·서구5)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공사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천시의회의 피감기관은 아니지만, 인천시 최대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이번 현장방문 일정에 포함됐다.
인천 출신이자 제4대 인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바 있는 송병억 공사 사장은 산경위 의원들을 환대했다.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운영 현황과 폐기물 반입량 감소 추이, 공사의 인천시 이관 등 현안에 대해 질의한 뒤 공사와 의회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당부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공사가 환경부 산하 기관인 만큼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잘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병억 사장은 "의회와 공사가 협력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경위는 공사 방문에 이어 서구 로봇타워를 둘러본 뒤 15년 넘게 지지부진한 로봇랜드 조성 사업의 신속한 진행 등을 당부했다. 앞서 오전에는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를 방문, 자원순환시설을 점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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