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민 제안 받아 구정 발전 도모

2024 주민제안공모전 실시… 모든 구정 분야 해당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 대덕구가 주민 제안을 적극 활용해 구정 방안 마련에 나선다.

28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4년 대덕구 주민제안공모전'을 실시해 구정 운영에 주민 참여를 높인다.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골자다.

대상자는 대덕구민, 대덕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이다.

공모전은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여 간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대덕구 구정 발전 및 구민 생활 편익과 관련된 아이디어로, 인구정책(출산율·고령화·1인 가구 등) 및 경제·복지·문화·관광·안전·환경 등 모든 구정 분야에 대한 제안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대덕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우편·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1명(70만 원) △동상 1명(50만 원) △장려상 1명(30만 원) △노력상(5명 이내/각 5만 원)을 선정하며, 선발된 제안은 이후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주민과 행정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구정 발전 및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