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갑 씨의 금상 수상작 |
공모는 괴산의 발전상을 표현한 작품 포함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괴산의 아름다운 풍경, 명소, 특산물, 문화유산, 축제, 행사 등의 내용을 담은 사진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1~15일까지 연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 속 괴산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공모전 심사 결과 금상의 영예는 경기도의 조재갑 씨가 출품한 '양곡지 물안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가을이면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배경을 아름답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전남의 정준배 씨가 출품한 '겨울의 암서재'와 충북의 강복선 씨가 출품한 '자연특별시'가 각각 수상했다.
'겨울의 암서재'는 눈 쌓인 하얀 암서재를 신선이 머무는 천상세계와 같이 표현한 작품이며 '자연특별시'는 괴산을 꽃으로 수놓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이 외도 군은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총 6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은 수상자별 금상 상금 3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과 함께 각각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작들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군정 및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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