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모습 |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김은수)는 7월 26일 집중호우 기간 동안 적극행정과 신속한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을 통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장마대비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마 기간인 6월 30일~7월 23일 현재 당진지역의 누적 평균 강수량은 315mm로 이른바 극한 폭우가 내렸고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기상특보가 상향되는 상황도 발생했지만 당진지사의 선제적인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으로 주요 시설물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막아낼 수 있었다.
또한 당진지사는 기상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상근무자를 배치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했으며 저수지·담수호 사전방류 실시, 수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배수장 가동 등 전 지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태세로 상황실을 운영했다.
이밖에 당진지사는 우수뿐만 아니라 천안·아산·예산·서산 등에서 하천수가 삽교호 및 석문호로 유입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즉각적인 방류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장마기간 삽교호에서는 4만5831만㎥을, 석문호는 8054만㎥을 방류해 급격한 하천수위 상승을 완화시켜 침수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장마기간뿐만 아니라 상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은수 지사장은 "농·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해위험 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겠다"며 "앞으로의 호우 및 태풍에도 즉각적인 대비태세를 강화해 사전점검과 선제적인 대비 및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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