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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지역특화조림사업의 일환으로 우산 산림조경숲과 청양읍 백천리 등지에 목수국을 심어 지역 경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됐으며, 군은 주민들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우산 산림조경숲에는 목수국 1만 3000그루가 심어졌고, 청양읍 백천리 가로화단과 군청 회전교차로, 문화예술회관 앞에도 230여 포기의 목수국이 심어졌다. 청양읍 백천리 도로변에 심은 목수국은 '라임라이트'라는 재배종으로,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다. 이 품종은 처음에는 연두색을 띠다가 하얀 크림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문화예술회관 앞에 심어진 목수국은 '바닐라프레이즈' 품종으로, 만개 시 연분홍색을 띠어 라임라이트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목수국뿐만 아니라 군민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달래, 철쭉, 목수국, 맥문동 등 군락지를 조성·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림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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