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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리더연합이 25일 창립총회를 갖고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대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 전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목표를 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5일 오후 6시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대강당에는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 김용금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들의 모임 회장, 서지원 아이코리아대전시지회 회장, 김지민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회장, 원정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대전시지부 회장, 한덕희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여성회장, 김진석 대전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오국희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본부장 , 박정숙 부회장( 신정미) 등 여성단체 임원들 130여 명이 참석해 대전여성리더연합 창립총회를 가졌다.
대전여성리더연합은 대전시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9개의 단체로 구성돼 있고, 회원 수는 9만5000여 명이다.
이날 대전여성리더연합 참석자들은 구성원 단체들이 연합해 회원간 친목과 결속을 바탕으로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 리더십 강화와 양성평등 가치 생활화를 위해 교육과 문화 운동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또 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여성운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초대 회장에는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 회장, 부회장에 김지민 한국여성유권자대전연맹 회장, 원정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대전시지부 회장, 감사에 서지원 아이코리아 대전시지회 회장 등 2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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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수 대전여성리더연합 회장(현 대전시 새마을부녀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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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리더연합 초대 회장에 남희수 대전시새마을부녀회장이 선출돼 깃발을 흔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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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리더연합 임원진이 창립총회 후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이날 초대 대전여성리더연합회장으로 선출된 남희수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경제부국을 만든 것은 우리 대한민국 여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는 딸로서, 엄마로서 살아오면서 조국과 가정을 위해 무한한 책임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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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리더연합 임원진이 대전시 발전과 여성의 권익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남 회장은 “앞으로도 대전시 발전과 여성의 권익 실현을 위해 항상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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