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병하, 유수희, 조은석 의원 |
이날 이병하 의원은 천안도시공사 사장 임명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월 천안도시공사 후임 사장 선발 시 여러 오해와 억측 속에서 해당 자리에 '낙하산 인사식'으로 임명되면 후보자에게도 불명예스러운 일이며, 공개적으로 자신이 해당 업무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감시받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므로, 인사청문회 실시를 통해 투명한 인사시스템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수희 의원은 '회전교차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정책'을 제언했다.
유 의원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회전교차로의 통행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하므로, 회전 차량 우선, 횡단보도 보행자 양보 등 운전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집중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그리고 어린이보호구역만큼은 좀 더 유연하게 적시에 시설물들을 활용해 시대 흐름에 맞춰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은석 의원은 '천안시 녹색미래를 위한 정책 혁신과 생활 실천'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천안시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천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응답했다"며 "시가 앞장서 시민 맞춤형 탄소 중립 교육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녹색미래를 위한 실천과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많은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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