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온양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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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온양행궁

  • 승인 2024-07-29 10:17
  • 수정 2024-11-17 11:00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서울에서 ktx로 40분 거리에 온양관광호텔이 있다.

옛날 온양행궁에는 태조대왕부터 흥선대원군까지 많은 조선의 왕과 왕가의 가족들이 건강 치유와 보양을 위해 찾아왔다.

대표적으로 세종대왕께서는 온양행궁에서 지병의 치유와 함께 과거제도를 실시하셨으며, 그 외에도 세조, 현종, 영조가 온양행궁에서 치유와 정사를 보셨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인들은 매일 욕조에 뜨거운 물을 붓고 목욕하는 습관이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샤워만 하고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목욕탕에 가기도 한다.

나는 좀 어딘가 불편한 느낌이 들면 온천을 찾는다.

내가 사는 곳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온천이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

온양관광호텔, 신천탕, 온양온천랜드, 박 대통령의 별장이라는 온천 등에 가봤다.

여러 군데가 있지만 인기가 많아서 항상 사람이 많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니, 환기를 더 좋게 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하곤 한다.

조금 더 발길을 돌리고 2~30분 가면 아산 스파비스와 리모델링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등의 종합시설도 있다.

넓기도 하고 다양한 탕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온천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해져서 어느 날 예산에 있는 세심천 온천 호텔의 소문을 듣고 다녀왔다.

세심천은 섭씨 49도의 수온, 하루 2600여 톤의 풍부한 수량, 인체에 유익한 용존 물질이 다량 함유된 온천의 3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수려한 주변 환경은 휴양온천으로서도 빼어난 온천이다.

수질이 좋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할 정도로 좋은 온천이었다.

게다가 천장이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고 항상 물이 깨끗한 상태였다.

자동차로 50분 거리라 자주 다니기에는 좀 멀다.

좋은 온천을 찾아다니면서 맛집을 탐색하는 것도 즐겁다.

오노이쿠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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